제주녹색당 제 6기 2차 정기운영위원회
*일 시 : 2020년 4월 17일(금) 18:30
*장 소 : 도청 앞 천막 당사
*운영위원 :
참석: 김순애 이진아 현성미 안재홍 진수은 정화빈 황용운(조직팀장 대행) 7명
불참: 김철 노민규 신현정 고은영 4명
# '보고 안건'을 포함한 전체 회의자료 열람을 원하시면 사무처로 요청해 주세요. (064-755-2022)
3. 논의 안건
1) 2020총선 평가 내용 및 방법
나온 다양한 이야기들:
① 선거 및 후보 선출
-녹색당 선거를 치루는 것이 맞았을까?
- 후보나 리더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시스템 필요
- 제주녹색당이 받아야할 질문과 전국당이 받아야할 질문 구분 필요
- 구체적인 선거매뉴얼 제작 필요
- 녹색당 후보로서 적합한지 파악할 수 있는 질문지 필요(뻔한 질문이 아니고 사안에 대해 기후위기/하청노동자, 페미/퀴어 갈등 등 모순적인 부분들에 대한 후보자의 철학을 파악할 수 있어야)
② 의사결정/당내 민주주의
- 총회, 운영위, 전운위 등에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고 각 주체들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토론이 진행될 경우 결정은 어떻게 내려야 하나
- 충분한 정보와 토론 없이 내려진 결정이어도 정해졌다면 따라야 하는가
- 중요한 결정은 정보량이 동등해질 때까지 시간을 두고 무기한 토론 필요
- 효율적인 논의 구조에 대한 고민도 필요
- 권한과 책임의 균형적 문화 만들어가야 함
- 의견 수렴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야 당원들의 효능감 가능하지 않을까?
- 지향했던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고민 필요
③ 녹색당 강화
- 녹색당의 통일적 비전과 논의 구조 등에 대한 당 교육 부재: 당직자 교육, 당원 교육 강화 필요
④ 녹색당 의제
- 대중들에 대한 호소력이 없는 것은 아닌가?
- 기후 위기 공약들을 잘 이해 못하는 경우도 많고, 지역당 공약들이 전체적으로 통일되게 묶이지 않는 것 같다
- 기후, 페미니즘, 불평등, 인권 등 여러 의제 들이 병렬적으로 있음, 하나에 더 집중해야
- 기후 의제 모호, 누구를 대표하는 의제인가?
- 탈핵 이슈가 인기 있는 의제 아니지만 기후위기 불평등이 녹색당의 주요 의제여야
- 기후 위기, 불평등이라지만 단어가 갖고 있는 스펙트럼이 다양해서 모호
- 페미니즘에 대한 토론이 깊이 있게,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않아서 충돌할 수밖에 없다.(가짜 여성/진짜 여성: 래디컬과 퀴어 충돌 지점이 있었지만 당에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음)
- 정책 구성 과정에 당원들의 참여를 어떻게 적절하게 할 수 있을까?
⑤ 탈당 당원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지 않을까? 우선 남아있는 당원들의 목소리부터 듣고 우리 과제 논의하는 과정이 중요
⑥ 추후 일정
- 오프라인 사전 평가회: 많은 당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3회로 일정을 나눠서 진행
타이틀: 녹색당&2020 총선 “아멩이나 골아보게”
- 4/29(오전 10시 재홍 그린 성미 은영, 저녁 7시 수은 화빈 성미/순애, 4/30 오후 2시 용운 현정 철)
- 오프라인 사전평가회에 나온 내용들을 테고리로 묶어 추후 심층 토론을 어떻게 진행할지 사무처와 정책위에서 공동 논의할 것
2) 선거 기간 사용한 선거공보물비를 비롯한 선거운동비용 약 250만원 처리
- 현수막 제작 설치비는 정책홍보비로/공보물비(190만원 정도)는 정책위예산에서 사용
3) 기타
다음 회의: 전운위 일정에 따라 잡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