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앞에서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녹지공원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시민모임에서는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 도정은 도민의 의견에 귀를 닫고, 공익적 관점을 상실한 채 소수 개발이익을 원하는 자들을 대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환경영향평가과정의 문제, 낮은 사업 타당성, 학생문화 시설이 밀집된 지역의 안전성, 동홍천과 서홍천과 닿아있는 천지연과 정방폭포와 4.3 유적지 등을 고려하지 않는 대규모 개발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