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민중대회] '코로나19, 민중 생존권 사수! 투쟁은 계속된다'

제녹당활동 | 제주녹색당 | 2020-07-16

 

 

 

   7월 15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앞, 2019년 출범한 제주민중연대는 코로나-19를 빌미로 집회 결사의 자유를 제한하고, 노동자 농민을 비롯하여 국민들의 삶을 죄여오는 현 시국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제1차 민중대회를 개최하였다. 

   민중연대 소속 대표자들은 노동(해고금지 및 전태일 3법 쟁취), 농업(식량주권 및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코로니시기 식량 위기농민),   4.3 특별법 개정 문제와 정명, 환경(기후 위기 대응), 평화(한미워킹그룹 해체)  등 다양한 의제별 정책의 방향성과 요구사항에 대한 발언을 이어갔고, 요구사항 쟁취를 위한 투쟁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제주녹색당 정화빈 운영위원장은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강화한 이전 시스템에 종말을 고하고 급격한 전환을 시작해야 하며, 개발이 아닌 보존으로, 생산 중심 사회에서 탈탄소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더 이상 인간의 편의를 위해 무한정 생산하고 소비하는 사회가 아닌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공존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거주불능 제주, 거주불능지구를 넘겨주지 않아야 하는 것이 바로 우리들에게 남겨진 책무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민중연대 김덕종 상임대표는 특히 국토부에 맞잡고 제주도의 수많은 난개발로 도민 갈등을 유발한 채 이를 외면한 채 대권을 향한 어처구니없는 원희룡 도지사의 행보를 규탄했다. 

 

                                                  2020년 7월 15일

                                                     제주민중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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