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10월 8일 정당연설회

제녹당활동 | 제주녹색당 | 2021-10-08

제주녹색당은 지난 10월 8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제주시청 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진행했습니다.

제주녹색당의 비가림 당원이 하승우 님의 저서 『풀뿌리민주주의와 아나키즘』를 인용하여 시민의 삶을 수동적으로 만들고 정치를 점점 더 전문가의 영역으로 만드는 대의민주주의를 돌아보고, 풀뿌리민주주의가 의미하는 분권은 권한을 나누어주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권리의 주인에게 그것을 돌려주는 것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녹색당은 참여와 자치, 분권 등을 지지하는 풀뿌리민주주의를 지향하며, 다양한 구성원이 말할 수 있고 그 언어가 생활정치와 제도정치에 반영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거리의 시민들에게 풀뿌리민주주의 녹색당을 기억해달라고 호소하는 비가림 당원의 모습을 아래 제주녹색당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날 정당연설회에서 안재홍 공동운영위원장은 한진그룹의 칼호텔 매각으로 갑작스럽게 부당한 해고 위기에 처한 수백 명에 이르는 칼호텔 노동자의 소식을 전하며, 제주에서 수많은 이익만 가져가고 노동자를 외면하는 칼호텔 매각 과정에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녹색당도 해고 위기에 놓인 칼호텔 노동자와 함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어서 마이크를 잡은 신현정 당원은 자동차는 줄이겠다면서 대중교통을 늘리지 않고, 도로만 넓히는 정책을 실시하는 제주의 현실을 성토하였습니다. (발언 영상: https://fb.watch/8C47XoCedu/)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이름 없는 이들과 함께 하는 정당 녹색당은 매주 금요일마다 시청 앞에서 정당연설회를 하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제주녹색당 연설회는 당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의: 010-4699-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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