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윤리적소비 공모전 시상식 및 발표회

SHARE X 윤리적소비 공모전

exhib.ethiconsumer.org
2014. 11. 5. 수요일 오후 2시
홍대 카톨릭청년회관 CY씨어터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윤리적 소비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주제
  • 스토리 - 윤리적 소비 경험담을 담은 수필, 기행문, 창작동화, 서평 등
  • 아이디어 - 윤리적 소비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 디자인 - 윤리적 소비 BI, 광고, 포스터, 영상, 애니메이션, 제품, 패키지 등 윤리적 소비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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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아이들의 현실에서 윤리적인 것은 무엇일까?

    도평리는 도농복합지역이다. 도평의 한글뜻은 ‘섬뜰’로 하회마을처럼 곤지암천이 마을을 휘감아돈다. 학교뒷편은 병자호란의 역사를 간직한 백마산과 국수봉이 있다. 마을 곳곳에 논밭이 있으나 아이들 대부분은 아파트에 산다. 마을에는 학원이 빽빽하다. 아이들은 집과 학교와 학원 사이에서 강과, 산과, 논과 밭에 눈길을 줄 여지가 없다. 아이들에게 윤리적 소비란 무엇일까? 지금 아이들에게 어떤 소비를 가르쳐야 할까? 에너지절약과 재활용을 1회적으로 가르치기보다는 오늘 아이들의 현실에서 윤리적인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우리집 에너지 연관(전기, 가스, 물, 휘발유) 소비제품 조사를 했다. 광주도평초 1학년 효원이 집의 에너지 소비품은 세탁기, 자동차, 선풍기 3대, 에어콘, 전기밥솥, 정수기, 제습기, 스탠드, 컴퓨터, 가스랜지, 오븐, 형광등 전화기, 청소기, 도어키, 김치냉장고, 칫솔살균기 드라이기가 였다. 세탁기는 1등급이었으나, 선풍기는 3등급, 에어콘은 4등급이었다. 정수기는 3등급, 제습기는 1등급이었다.

    효원이네 에너지소비 조사목록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가전제품은 편리하지만 에너지가 없으면 작동하지 않는다. 그동안 우리집은 에너지를 여러방법으로 사용했다. 내가 우리집에서 에너지를 100%중 32% 정도를 소비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공부할 때나 책을 읽을 때 스탠드나 형광등을 사용하고, 여름에 내 방에 거의 하루종일 선풍기를 틀어놓고 에너지를 소비하였다. 생각보다 아주많은 가전제품을 쓰고 있었다. 집안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가전제품을 모두 1등급으로 맞추고 조금만 사용해야겠다.”

    -광주도평초등학교 1학년 조효원

    주언이네 에너지소비목록

    2학년 주언이네는 자동차 2등급, 김치냉장고, 전기압력밥솥, 에어컨, 제습기는 1등급이었다.

    “1등급 가전제품이 가장 전기세가 적게 나오는걸 알게되었는데 우리집은 1등급 가전제품이 많은 걸로 봐서 에너지를 아껴쓰려 노력해 온 것 같다.

    나는 주로 숙제를 하거나 책을 읽을 때 전기를 사용하는데 숙제를 나치고 나서도 전기끄는 것을 잊어서 엄마의 말씀을 듣고 끄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냉장고 문을 수시로 열어 엄마께 꾸중을 듣기도 한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냉장고 문을 자주 여는 것도 조금씩만 열고 책을 읽고나서도 꼭 전등 끄는 것을 잊지 않을 것이다. 쓰지 않는 제품스위치는 모두 끄고 물도 아껴스고 더운 것을 조금 참고 선풍기와 부채로 더위를 이겨내야 겠다.“

    2학년 수미네 집의 일주일치 분리수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수미네 일주일치 분리수거 품목

    캔 또는 금속류 참치캔
    유리 음료수병, 맥주병, 잼병
    플라스틱, 비닐 음료수병, 쥬스병, 요구르트병, 요플레통, 과자비닐
    종이류 택배박스, 공책, 과일박스
    기타 스티로폼

    “우리 집은 택배박스가 많이 나오는 걸 보니 인터넷으로 물건을 많이 사는 것 같다. 지난 일주일동안 오디쥬스와 복숭아를 많이 먹은 것같다”

    2. 지역에서 “윤리적 소비”를 만나다

    2014년 9월 20일 광주시 초월읍과 퇴촌면일대 윤리적소비 투어를 나섰다.

    고물상인 [세계자원]->퇴촌의 [작은마을도서관] -> 생태체험 마을기업인 [퇴촌토마토평화마을]->[한살림] 퇴촌매장->경안동 [구제옷타운]을 체험코스로 잡았다.

    아이들은 각각의 장소에서 체험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세계자원]

    이곳은 철, 헌옷, 알루미늄 등 여러가지가 분리되어 있다

    조금은 드러워 보이기도 한다

    질문1.비철이 무엇이가요?

    답: 양은이나 스테인레스 같은 자석에 안붙는 것이다

    질문2. 철은 1kg에 얼마이고 옷은 1 kg에 얼마예요?

    답: 철은 1kg에 300원 옷은 400원이예요

    질문3. 재활용이 안되는 물건도 있나요?

    답: 여기는 거의 다 재활용이 돼요

    아이들이 여기서 물건을 주면 용돈을 벌게 되니 좋을 것 같다

    이곳은 구리가 가장 비싸다고 한다

    1kg에 6,500원이니까

    구리가 있으면 가지고 와서 돈벌면 되겠다

    -도평초 4학년 박지원

    집에 있는 못입는 옷, 신발을 가지고가서 무게를 쟀다. 우리는 4kg이 나왔다

    세계자원은 우리가 쓰지 않는 철, 헌옷, 파지를 파는 곳이다.

    세계자원을 둘러보니 냄비, 사다리 ,수레, 캔이 있었다. 그리고 고철, 전선 종이, 알루미늄도 있었다.

    -도평초 1학년 남서영

    바닥에 뭐가 깔려 있었다.

    쇠 같은 게 깔려 있었다. 우리 아파트에서는 못본게 많았다. 간판이 있었다.

    달려있는 간판은 많이 봤지만, 떼어져 있는 것은 처음봤다. 재활용을 한 게 신기했다.

    외투의 무게를 재봤을때 무게가 3kg나갔다. 알루미늄 이란 것은 처음 들어봤다.

    난 재활용을 적을 거라 생각했지만 거의 다 재활용 할 수 있다고 했다.

    3kg 나왔는데 천이백원이 나왔다. 연우는 3천2백원이다. 8kg이 나왔기 때문이다.

    나도 더 많이 나오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었다. 재밌었다. 다음엔 더 많이 받고 더 재밌게 놀거다.

    - 도평초 1학년 정승원

    이곳에는 철, 간판, 나무, 유리 등등이 있고

    여기 있는 것은 다시 팔아서 재활용을 해서 세계(자연)를 아프게 안한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세계의 생명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여기는 어떻게 생겨났나요?

    -재활용을 하려고 입니다

    2.세계 자원은 주로 어떤게 들어오는지

    -필요없는 것 몇 백가지가 들어온다

    3. 이것은 어디로 다시 가나요?

    -폐기물처리장으로 건너가 버린다

    -도평초 3학년 허정은


    [작은마을도서관]

    도서관같았다. 나무목공 가구와 책이 엄청 많았다. 우리 학교 도서관 책이랑 여기 책이랑

    우리집에 책이랑 똑같은 것도 있었고 다른 책도 있었다.

    여기 책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언제? 만들어졌는지 궁금했다.

    선생님이 늑대책이 9월달의 책이라고 했다.

    질문1 왜 혼자하나요?

    ...

    질문2 왜 도서관을 하나요?

    답:그냥 하고 싶으니까

    질문3 목고은 다 만든건가요?

    답:만든 것도 있고 받은 것도 있고 산 것도 있고

    질문4. 힘든가요?

    답:힘든 거보단 재밌는 게 많다

    -도평초 1학년 정승원


    '꼬맹이'라는 책은 시골이야기인데 만화이다 집에서 도서관이 생기다니 신기하다 9월은 '늑대'에 대한 책이 9월달책이다

    질문1. 어떻게 도서관이 생겼나요?

    답:그냥 하고 싶다. 이런 걸 원한다라는 생각을 해서

    2.어떤 책이 요즘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나요?

    답:엄마, 아이들에 관한 책

    3.혼자서 이 일을 왜 시작했나요?

    답:집에 책이 나둘곳이 없고 마을에 이런게 있으면 좋겠다

    참 대단하신 것 같다. 다음에 또 올것이다

    -도평초 3학년 김하은

    [한살림 퇴촌매장]

    질문:정말 모든 것이 유기농인가요?

    답:사과나 배는 벌레들이 많이먹어서 조금은 농략을 쳤다.

    질문: 언제 이곳이 생겼나요?

    답:올해 5월24일에 생겼다

    질문:이곳에서 잘 팔리고 인기가 많은 것은 무엇인가요?

    답:농약을 치지 않은 과일과 채소

    *참고: 유기농은 유기농사를 줄여서 한 말이다.

    -도평초 3학년 강나라

    [퇴촌토마토평화마을]

    [경안동 구제옷타운]

    정말 옷이 예뻤다. 하지만 쓰던 것을 이렇게 예쁘게 만든 게 신기했다.

    이렇게 예쁠지는 몰랐다.

    전부 다 구제인지 확실히 궁금했다.

    -도평초 1학년 정승원

    3. 대치동에는 없고 우리마을에는 있는 것

    곤지암천 바이오블리츠(생태탐사)

    9월13일 광지원농악공연(청석공원)

    달항아리예술단 아이들은 마을앞 곤지암천을 생태탐사하고, 광지원농악 공연을 관람하며 도평리 마을과 광주의 정체성을 즐겁게 배워가고 있다. 마을앞 강인 곤지암천변의 이번 윤리적소비 공모전을 계기로 생태지도를 만들고 광주의 역사문화자원에 관한 책을 엮어내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대치동에는 없고 우리 마을에 있는 것들로 놀이와 학습이 함께하는 “윤리적생활문화”를 만들어가려고 한다     

    [스토리] 대치동에는 없고 우리 마을에는 있는 것

    달항아리예술단 | 청소년 부문

    윤리적 소비 공모전을 위해 잡은 주제는 아이들의 “놀이문화”다
    게임에 집착하고 테마파크에 열광하는 아이들에게 마을과 지역의 사람과 자연을 만나게 해주고 싶었다.

    1차로 공모전의 컨셉에 맞춰 “우리집 에너지 연관(전기, 가스, 물, 휘발유)소비제품 조사와 일주일치 생활쓰레기 분리수거를 했고, 2차로 광주지역의 고물상, 친환경체험학습 마을기업, 작은도서관, 한살림, 구제옷타운 체험을 했다.

    3차는 광주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인 남한산성, 광지원농악, 조선백자 역사체험을 추진했다.

    교육특구라는 대치동에는 없고 우리마을에 있는 것으로 아이들에게 놀이와 교육이 일치되는 경험을 만들어주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