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윤리적소비 공모전 시상식 및 발표회

SHARE X 윤리적소비 공모전

exhib.ethiconsumer.org
2014. 11. 5. 수요일 오후 2시
홍대 카톨릭청년회관 CY씨어터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윤리적 소비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주제
  • 스토리 - 윤리적 소비 경험담을 담은 수필, 기행문, 창작동화, 서평 등
  • 아이디어 - 윤리적 소비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 디자인 - 윤리적 소비 BI, 광고, 포스터, 영상, 애니메이션, 제품, 패키지 등 윤리적 소비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디자인

  • 윤리라는 단어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인간이면 당연지사

    지켜야할 도리라네

    아이쿱의 조합원이

    되고부터 듣는단어

    윤소맘이 라는단어

    처음에는 오해했네

    어찌하여 윤소엄마

    이야기만 하나싶어

    알고보니 윤소맘은

    윤리적인 소비자를

    지칭하는 말이었네

    이곳에서 지향하는

    윤리적인 소비자는

    개인적인 윤리의식

    뜻이아닌 가치있게

    소비하는 조합원을

    지칭하는 단어였네

    소소하게 친환경의

    물품만을 쓰고살던

    철은없고 연식높은

    어리버리 조합원이

    마을모임 가다보니

    호기심이 발동했네

    아도대체 이조직은

    무얼하는 단체인가

    정체성이 궁금했네

    아이쿱이 라는곳은

    친환경의 물품만을

    팔고사는 곳이아닌

    사람들이 함께모여

    마음으로 행동으로

    협동하는 곳이었네

    마을모임 나가면서

    강좌에도 걸음하니

    애키우며 힘들던맘

    소소하게 위로됐고

    사람들과 만나면서

    사람냄새 맡아보니

    여기있는 사람들은

    향기마저 남달랐네

    내가족만 잘먹이자

    생각하던 나의맘이

    사람에게 향하면서

    평범했던 조합원은

    활동가가 되었다네

    마을지기 활동하며

    식품안전 위원으로

    사천지역 위원으로

    육아모임 책동아리

    부지런히 다녔다네

    천기저귀 아이간식

    바리바리 한보따리

    짊어지고 다니면서

    힘들때도 많았지만

    마음만은 즐거웠네

    즐거웠던 활동들이

    깊어지기 시작한건

    사천지역 위원회가

    사천생협 이름으로

    준비위가 꾸려지기

    시작함서 부터였네

    준비생협 기간동안

    솔직하게 힘들었네

    가끔보던 사람들을

    거의매일 보다보니

    이해들이 오해되고

    회의들이 말그대로

    회의적이 되었다네

    3살박이 꼬맹이와

    함께했던 준비기간

    아이보랴 활동하랴

    어느순간 버거웠네

    힘든마음 추스르며

    행동할수 있었던건

    사람들의 마음보탬

    아옹다옹 시간들도

    창립하고 나서보니

    알콩달콩 시간으로

    기억할수 있게됐네

    평범했던 위원들이

    창립총회 거치면서

    선출임원 되다보니

    활동또한 커져갔네

    쌓여가는 활동들에

    책임감이 올라가니

    알콩달콩 시간들이

    아옹다옹 시간으로

    갈등들과 불만들은

    어느사이 차곡차곡

    갈등사이 갈팡질팡

    동고동락 하던차에

    지난4월 부산에서

    공정무역 실천단의

    교육과정 접했다네

    진정으로 아름다운

    윤리적인 소비란건

    이런거다 싶었다네

    매강의가 감동이고

    매시간이 행복했네

    눈동자와 마음속이

    감격으로 벅찼었네

    공정이란 단어뜻은

    불공정의 반대라네

    우리모두 잘살고자

    시작했던 무역들이

    누구에겐 富를주고

    누구에겐 貧을줬네

    부를가진 사람들은

    돈의맛을 알고나니

    계속해서 착취했고

    貧만남은 사람들은

    계속해서 굶주렸네

    굶주리는 이들에게

    원조만을 전해주니

    자립의지 없어지고

    생활역시 그대로고

    공정무역 이란말은

    불쌍하니 도와주란

    이런말이 아니라네

    약자들이 만든물건

    정당한값 주고사고

    그네들의 생활속에

    지속가능 발전모습

    남겨주는 것이라네

    가공식품 재앙속에

    현미채식 답이있듯

    불공정한 세상속엔

    공정무역 답이있네

    부산에서 배운내용

    사천와서 풀었다네

    공정무역 주간동안

    언행으로 전달했고

    생협학교 강좌에선

    언심으로 전달했네

    공정무역 물품쓰고

    공정무역 전하는게

    뜬구름의 소리아닌

    희망심는 일이라고

    윤리적인 소비라고

    진심으로 전달했네

    공정무역 이펙트로

    잠시덮은 갈등들이

    무더워진 날씨함께

    속살들을 드러냈네

    치열했던 여름만큼

    머릿속도 들끓었네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이쿱의 활동가는

    끊임없이 배움이란

    환경속에 던져지네

    이번에는 이사코스

    아그런데 이교육이

    교육중에 갑이로세

    공정무역 못지않게

    매시간이 황홀하네

    민주적인 조직운영

    협동조합 민주주의

    나에게는 맞춤형의

    아카데미 강의였네

    활동하며 풀지못한

    갈등들의 이야기가

    이내용에 들어있네

    강의내용 듣다보니

    부족하고 얕은생각

    돌아보게 되어지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부권력 대항해서

    촛불들고 소리치고

    투표하는 모습만이

    민주주의 실천이라

    생각하며 살아가네

    나역시도 여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었네

    모든것이 그렇지만

    민주주의 실천에도

    작은것이 소중함을

    크고깊게 깨달았네

    밖에서는 점잖은척

    의로운척 행동하다

    집에오면 사사건건

    짜증대박 소리작렬

    이런모습 탈피함이

    민주주의 실천일듯

    민주주의 흉내내다

    스트레스 받지말고

    연습해서 보여주자

    가족에겐 온화하고

    밖에서는 할말하는

    똑부러진 모습들을

    페북에선 의로운척

    카스에선 행복한척

    튓터에선 잘난척척

    이런척만 줄여가도

    민주적인 윤리의식

    성장하고 변할걸세

    윤리적인 소비란말

    거창하게 듣지마세

    작은것에 맘보태고

    내가족을 생각하고

    내이웃에 관심갖고

    내행동에 책임지는

    인간이면 당연지사

    지켜야할 도리임을

    철은없고 연식높은

    아줌마가 외쳐보네

    기본만은 지키자고!

    [스토리] 기본만은 지켜보세

    김현숙 | 일반 부문

    평범한 아이쿱생협의 조합원이 교육과 활동을 통해 윤리적 소비와 민주주의를 알아가고, 연습해 가는 과정을 네글자로 말하는 형식으로 서술한 글이다.